
연습실을 찾아다닌 한 달
저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면서 작업 공간 문제로 오래 고민했습니다. 집에서는 밤 10시 이후 기타를 칠 수 없었고, 시간제 연습실은 매번 예약하고 짐을 챙기는 게 번거로웠습니다. 월세 작업실을 알아봤지만 홍대·합정 쪽은 가격이 부담스러웠고, 방음이 제대로 안 되는 곳도 많았습니다.
스튜디오 놀 연습실 방문과 입주 결정
인터넷으로 은평구 근처 연습실을 검색하다가 스튜디오 놀을 알게 됐습니다. 견학 방문 때 방음 상태를 직접 확인했는데, 문을 닫으면 복도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월 36만원이라는 가격도 홍대권 대비 확실히 합리적이었고, 무엇보다 24시간 자유 출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3개월간 실사용 경험
입주 후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작업 루틴입니다. 퇴근 후 밤 11시에 와서 새벽 2시까지 작업하는 날이 많은데, 시간 눈치를 볼 필요가 없으니 곡 작업에 훨씬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기타와 미디 키보드를 방에 두고 다니니 매번 짐을 챙기는 스트레스도 사라졌습니다.
냉난방도 개별 조절이 가능하고 보안도 잘 되어 있습니다. 한 가지 특히 좋았던 건 같은 건물에 녹음실이 있다 보니 데모를 만들고 바로 녹음 세션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별도 스튜디오를 섭외할 필요 없이 엔지니어분께 카카오톡으로 바로 일정을 잡으면 됩니다.
불편한 점을 하나 꼽자면, 입주 초반에 다른 입주자 분이 연습할 때 복도에 저음이 약간 들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작업에 방해되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예민하신 분이라면 알아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달은 집이 아닌 공간에서 작업하는 것 자체가 낯설어서 집중이 잘 안 됐는데, 2주쯤 지나서부터 익숙해졌습니다.
월세 연습실을 고민하는 분들께
처음에는 "월 고정 비용이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시간제 연습실을 주 3~4회 이용하던 비용과 비교하면 오히려 절약이 됩니다. 본인만의 공간에서 장비를 꺼내놓고 바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편리함은 가격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견학은 부담 없이 가능하니 직접 방문해서 방음 상태를 확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Studio NOL이 연습실 입주 후기 검토자에게 자주 권하는 3가지
스튜디오 놀(연신내, 서울 은평구)에서 연습실 입주 후기 활용 상담에서 반복적으로 드리는 조언입니다.
1. 월 36만원 — 입주 전용
24시간 자유 출입.
2. 합주실 미운영
밴드 합주는 외부 업체.
3. 사전 카카오톡 예약
방문 전 채널 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