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매 직전, 가장 자주 빠뜨리는 두 가지
마스터링도 끝나고 아트워크도 나왔는데, 정작 스포티파이 앱에서 트랙을 열었을 때 배경 영상도 없고 가사도 안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가지 모두 "유통사가 알아서 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가 따로 챙겨야 하는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발매 준비 체크리스트에서 자주 누락되는 Spotify Canvas와 가사 표시를 누가, 어디서, 어떻게 만드는지 정리합니다.
Spotify Canvas란 무엇인가
Canvas는 스포티파이 모바일 앱에서 곡을 재생할 때 앨범 커버 자리에 흐르는 3~8초짜리 세로형 반복 영상입니다. 짧은 비주얼 루프가 곡 분위기를 전달하고, 사용자가 그 화면을 친구에게 공유하기 좋게 만들어 줍니다.
핵심은 유통사가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ISRC·UPC 발급이나 스토어 등록은 유통사가 처리하지만, Canvas는 아티스트가 Spotify for Artists에서 직접 올리는 무료 자산입니다.
Canvas 규격
| 항목 | 사양 |
|---|---|
| 비율 | 세로 9:16 |
| 권장 해상도 | 720x1280px 이상 |
| 형식 | MP4 영상(또는 정지 이미지) |
| 길이 | 3~8초, 자동 반복 |
| 소리 | 재생되지 않음(무음 루프) |
가이드라인에서 금지하는 것
- 광고성 문구·구매 유도 CTA
- 전화번호·이메일·소셜 미디어 핸들
- 외부 로고·상표(권리 없는 자산)
- 과도한 깜빡임·점멸
- 본인이 권리를 갖지 않은 영상·이미지
가장 좋은 Canvas는 화려한 편집보다 곡의 한 장면을 단순하게 반복하는 것입니다. 뮤직비디오 제작 완전 가이드의 한 컷, 가사를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 아트워크가 미세하게 움직이는 모션 등이 무난합니다.
어디서 올리나
- Spotify for Artists 접속 (web 또는 앱)
- 카탈로그에서 해당 트랙 선택
- Canvas 추가 메뉴에서 영상 업로드
- 트랙별로 개별 업로드 (앨범이면 곡마다 따로)
발매 전 미리 준비해 두면 발매와 동시에 노출되도록 맞출 수 있습니다.
왜 넣는 게 유리한가
스포티파이 자체 발표에 따르면, Canvas가 있는 트랙은 없는 트랙 대비 공유·저장·플레이리스트 추가·아티스트 프로필 방문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만 이는 플랫폼이 제시한 평균 경향이며 곡마다 결과는 다릅니다. 비용이 들지 않는 자산이라는 점에서, 청취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넣어두는 편이 유리합니다.
스포티파이 가사 — Canvas와 다른 경로
Canvas와 자주 묶여 질문되지만, 가사 표시는 완전히 다른 경로로 처리됩니다.
스포티파이의 실시간 가사 기능은 Musixmatch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됩니다. 즉 Spotify for Artists에서 직접 가사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Musixmatch에 가사를 등록하고 타임코드를 싱크(동기화) 하면 그 데이터가 스포티파이에 반영되는 구조입니다.
가사 등록 흐름
- Musixmatch에 아티스트/곡 등록
- 가사 텍스트 입력
- 라인별 타임코드 싱크(가사가 음악에 맞춰 흐르도록)
- 검수·승인 후 스포티파이 등 연동 플랫폼에 반영
반영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가사 노출을 원한다면 발매에 맞춰 미리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플뮤직 등 다른 플랫폼은 각자 다른 가사 처리 방식을 가지며, 일부는 유통사를 통해 가사를 전달받기도 합니다.
발매 자산 체크리스트에서의 위치
Canvas와 가사는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발매 직전 표준 자산으로 다뤄야 누락되지 않습니다. 발매 1~2주 전 체크리스트에 다음을 함께 넣어두세요.
- 마스터 최종본
- 아트워크(정사각형 3000x3000px)
- 메타데이터·크레딧·ISRC/UPC
- Spotify Canvas(트랙별 세로 영상)
- 가사(Musixmatch 등록·싱크)
- 프리세이브 링크
Studio NOL이 함께하는 부분
스튜디오 놀은 마스터링·메타데이터를 인하우스로 정리하면서, 발매 직전 누락되기 쉬운 Canvas·가사까지 체크리스트에 포함해 안내합니다.
- Canvas 기획 동행: 곡 분위기에 맞는 비주얼 방향을 함께 잡고, 아트워크를 활용한 모션이나 작업 현장 영상 등 무난한 옵션을 제안합니다. (영상 제작 자체는 별도 협의)
- 가사 싱크 안내: Musixmatch 등록·싱크 절차를 안내해 발매 시점에 가사가 정상 노출되도록 일정을 맞춥니다.
- 자산 동결 검수: 발매 1주 전, 마스터·아트워크·메타데이터와 함께 Canvas·가사 준비 여부를 한 번에 점검합니다.
마치며
Spotify Canvas와 가사는 둘 다 유통사가 대신 해주지 않는, 아티스트의 몫입니다. Canvas는 Spotify for Artists에서 트랙별로 직접 올리는 3~8초 세로 영상이고, 가사는 Musixmatch에 등록·싱크해야 스포티파이에 흐릅니다. 경로가 다르다는 것만 정확히 알아두면, 발매 당일 "왜 내 곡엔 영상도 가사도 없지?"라는 당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비용이 들지 않는 자산인 만큼, 발매 체크리스트에 처음부터 넣어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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