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믹싱 강좌 - 제23부: 대장정의 마침표, 마스터링(Mastering)
"포장은 내용물만큼 중요합니다." (선물-!)
드디어 여기까지 오셨군요. (짝짝짝-!) 재료를 다듬고(Editing), 맛을 내고(Mixing), 예쁘게 플레이팅(Automation)까지 마쳤습니다. (착착-!) 이제 손님에게 내놓기 전, 마지막으로 그릇을 닦고 포장을 할 차례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스터링(Mastering)입니다. (마침표-!)
많은 분들이 마스터링을 "소리를 엄청나게 크게 만드는 마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스터링의 본질은 '균형'과 '번역'입니다. (쫑긋!) 여러분의 음악이 이어폰, 자동차, 클럽, 스마트폰 등 어떤 환경에서도 균일하게 들리도록 만드는 작업이죠. (어디서나-!)
1. 믹싱 vs 마스터링, 뭐가 다르죠? (미시 vs 거시)
- 믹싱 (Mixing): 수평적 관계. 킥과 베이스의 싸움을 말리고, 보컬과 기타의 자리를 잡아줍니다. 개별 트랙 안으로 들어가는 미시적인 작업입니다. (복작복작-!)
- 마스터링 (Mastering): 수직적 관계. 이미 합쳐진 2채널(Stereo) 음원을 다룹니다. 곡의 전체적인 톤을 정리하고, 상업적인 음반들과 볼륨을 맞춥니다. 거시적인 작업입니다. (깔끔-!)
[핵심] 믹스가 엉망이면 마스터링으로 절대 살릴 수 없습니다. "마스터링 때 고쳐야지"는 가장 위험한 생각입니다. (단호!)
2. 셀프 마스터링 체인 (Self-Mastering Chain) ⛓️
홈레코딩 유저를 위한 가장 간단하고 강력한 순서를 알려드립니다. (비법 전수!)
① 리니어 페이즈 EQ (Linear Phase EQ) (투명-!)
- 일반 EQ보다 위상 왜곡이 적어서 마스터링에 좋습니다.
- Low Cut: 30Hz 이하를 잘라내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합니다. (삭-!)
- Tone Shaping: 전체적으로 너무 어둡다면 고역(High)을 1dB 살짝, 너무 쏜다면 2kHz를 살짝 줄입니다. (0.5dB~1dB 단위로 아주 섬세하게!)
② 버스 컴프레서 (Bus Compressor) (착-!)
- 일명 '글루 컴프레서(Glue Compressor)'.
- 모든 악기를 하나로 단단하게 접착시킵니다. (쫀쫀-!)
- 설정: Ratio 1.5:1 ~ 2:1, Attack 30ms (느리게), Release Auto. 게인 리덕션(GR)은 1~2dB만 살짝 움직이게 하세요.
③ 리미터 (Limiter) - 최후의 문지기 (쾅-!) 🚪
- 볼륨을 키워주는 가장 중요한 친구입니다.
- Ceiling (천장): -0.1dB 혹은 -1.0dB로 설정합니다. (스트리밍 사이트 권고!)
- Threshold (문지방): 소리가 깨지지 않는 선까지 내립니다. 이때 전체 볼륨(Gain)이 올라갑니다. (음압 폭발-!)
3. 라우드니스 전쟁은 끝났습니다 (Loudness War) 🏳️
예전에는 "누가 더 소리를 크게 만드나" 경쟁했습니다. 그 결과 다이내믹이 죽고 소리가 찌그러졌죠. (으악-!) 하지만 지금은 유튜브, 스포티파이, 애플뮤직이 평준화(Normalization)를 합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음압을 -6 LUFS로 뻥튀기해서 올려도, 유튜브가 강제로 볼륨을 줄여서 -14 LUFS로 맞춰버립니다. (얄짤없죠?) 오히려 억지로 키운 소리는 다이내믹만 죽어서, 작게 줄여놨을 때 힘이 하나도 없게 들립니다. (텅텅-)
[결론] 미터기를 보고 -14 LUFS ~ -9 LUFS 정도면 충분합니다. 무리하게 키워서 빨간불(Clipping) 뜨게 하지 마세요. 다이내믹이 살아있는 음악이 더 감동적입니다. (생생-!)
4. 최종 수출 (Export) (나간다-!) 📦
- 포맷: 무손실인 WAV (24bit / 48kHz)가 표준입니다.
- MP3: 이메일 전송용이나 가이드용입니다. (320kbps 권장)
- 디더링 (Dithering): 24bit 작업물을 16bit(스트리밍 표준)로 낮출 때 생기는 노이즈를 예쁘게 정리해줍니다. 마지막에 딱 한 번만 거세요. (마지막 화장-!)
에필로그: 여러분의 음악을 믿으세요.
장장 23부에 걸친 대장정이 끝났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주파수(EQ)부터 시작해 시간(Time), 공간(Space), 움직임(Modulation), 그리고 마스터링까지. 이제 여러분은 소리를 조각할 수 있는 모든 도구를 손에 쥐었습니다. (무기 장착!)
하지만 잊지 마세요. 가장 좋은 믹싱은 "좋은 곡"과 "좋은 연주"에서 나옵니다. 기술은 그저 거들 뿐입니다.
스튜디오 놀의 강좌는 여기서 일단락되지만, 여러분의 음악은 이제 시작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노브를 돌리세요. (드르륵-!) 여러분의 음악이 세상에 울려 퍼지길 응원합니다.
- 스튜디오 놀 드림 -
[초보자의 흔한 실수] 🏁
- "마스터링으로 믹스 고치기": 스네어 소리가 작은데 마스터링 EQ로 고음만 올립니다. 그럼 다른 모든 악기의 고음도 같이 올라가서 믹스가 산산조각 납니다. 문제가 있다면 믹스 창으로 돌아가세요. (빽-!)
- "소리 크기에 집착하기": 옆집 철수 노래보다 크게 만들려고 리미터를 무식하게 겁니다. 소리는 벽돌처럼 딱딱해지고 귀는 10초 만에 피로해집니다. 크기보다 '질감'이 중요합니다.
- "모니터링 환경 무시": 룸 튜닝도 안 된 곳에서 마스터링을 끝냅니다. 다른 스피커로 들었을 때 저음이 폭발하거나 고음이 실종되는 참사를 겪게 될 겁니다. (꼭 여러 군데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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